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부족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대농민 영농지원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광주광역시 관내 3개 지역농협(대촌농협, 동곡농협, 평동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영농작업반)를 통해 농촌의 필요한 일손을 중개하고 있다. 세부적인 신청대상 및 방법, 혜택 등은 각 지역농협(광주 대촌농협 062-602-0105, 광주 동곡농협 062-943-3019, 광주 평동농협 062-949-2278)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영농작업반)는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꼭 필요한 일손을 찾아주는 제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전국 시·군에 143개소가 운영 중이고 3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7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농작업반은 인력시장 대비 수수료가 저렴하며, 작업자에게는 교통비 지원 및 농작업 상해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또한 지난 6일에 출범한 ‘범농협 영농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촌에 필요한 일손을 적시·적소에 배치해 영농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데, 현장 농업인의 열띤 호응에 봉사활동을 하는 임직원들이 오히려 힘을 얻고 있다. 
광주 ‘범농협 영농지원단’은 4월30일까지 매일(공휴일 제외) 30명 이내의 광주 관내 범농협 임직원으로 구성해 계속적인 영농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형구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입국 포기 등 농촌 영농인력의 수급에 차질이 많다”며 “현장의 부족한 영농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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