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한 걸음 더 나은 솔루션 제공”

♣ 양돈
저돈가 대비 육성률 초점
‘7kg 이유 캠페인’ 제안
주간관리시스템 변경 필요

♣ 축우
등급판정 기준 개정 영향
등급 간 가격 격차 벌어져
고품질 한우 생산에 주력

♣ 양계
노계군 취약한 난각 보완
개량된 육종 맞춤형 제품
‘골드시리즈’ 장 건강 강화

사진 왼쪽부터 축우R&T 김두현 박사, 이용희 지역부장, 이창도 양계PM, 정영철 양돈PM, 손민기 축우PM, 양돈R&T 최영조 박사, 배형준 마케팅실장 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4월부터 6월까지 ‘2020 Vision Completion Campaign-Step2 : One Step More’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 걸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One Step More)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 미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4월 2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전국 모든 축산인들에게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치 있는 정보와 제품을 제공하는 팜스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양돈
축종별 캠페인 활동 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양돈부문의 경우 정영철 PM은 소비의 위축으로 돈가가 하락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생산성을 향상시켜 생산비를 낮춰야하고, 가장 빠르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이유 후 육성률 향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팜스코는 한돈산업의 이유 후 육성률 향상을 위해 ‘7kg 이유 캠페인’을 제안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정영철 PM은 “다산성 모돈으로 유명한 덴마크 등의 나라는 이미 4주 포유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연장 포유를 실시하기 때문에 평균 포유일령이 30일이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해서라도 충분히 자란 자돈을 이유하는 것이 이유 후 육성률 향상의 기본”이라며 “보통의 농장은 24일 전후의 포유일령에 3주 이유를 기반으로 한 주간관리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분만틀을 늘리거나, 모돈 두수를 줄이더라도 사육구조를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통해 7kg 이상의 건강한 돼지를 이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화하면 이유 후 육성률은 즉시 획기적으로 개선 될 수 있다”며 “이것이 농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바로 연결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팜스코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이유 체중 향상을 위해 분만사에서 실시 가능한 솔루션들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축우
손민기 축우PM은 한우 시장상황 분석을 통해 평균 시세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목할 변화로 소 등급판정 기준 개정으로 등급간 가격차 증가를 꼽았다. 손 PM은 “이러한 시장상황에서는 도체중이 큰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팜스코의 한우 시험농장에서 성장모델을 추적 연구한 결과 생시체중에서 1kg의 차이가 이유체중에서 2kg의 차이, 출하체중에서 13kg의 차이(1:2:13의 법칙)를 내고 있기 때문에 초기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품질 한우생산을 위한 팜스코 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스페셜 시리즈’로 생시체중(35kg)을 높이는 ‘스페셜 번식우’와 이유체중(100kg)을 높이는 ‘스페셜베이비’가 포함되어 있다. 3단계의 스페셜 시리즈는 개량된 한우의 맞춤형 최신 영양소 종합설계로 각 단계별 성장을 극대화시키고 거세우의 출하체중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팜스코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우전산관리프로그램 ‘팜스코 한우맵’을 소개했다. ‘팜스코 한우맵’은 농가의 기록 관리를 통해 현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생산성 개선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한우 농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 양계
이번 캠페인에서 양계부문은 작년에 출시한 ‘산란 골드 시리즈’ 중 산란계 후기 사료인 ‘W-plus 골드’와 기존 육계 사료를 리뉴얼 해 총 4개의 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을 설계한 이창도 양계PM은 “산란계의 경우 작년에 출시한 골드 시리즈 중 산란 후기사료인 W-plus 골드를 출시해 난중 관리를 함으로써 노계군의 취약한 난각과 난색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 PM은 “육계 신제품인 골드시리즈의 경우 최근 개량된 육종에 맞추어 초기 성장, 즉 7일령 도달 체중을 강조하고 7일령 체중을 병아리 체중의 4~4.5배 이상 될 수 있게 목표 체중을 200g에 설정하고 수당 초이 사료를 최대한 빠르게 200g을 섭취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육계 골드시리즈는 단백질 이용성을 극대화하고 장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연변 및 설사를 감소시키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강화해 도계 품질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를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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