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모델 국내 판매 1위

 

대동공업의 74마력 트랙터 ‘RX730’이 지난해 국내 트랙터 판매 1위에 등극했다.
대동공업은 74마력 트랙터 ‘RX730’이 지난해 트랙터 부문 단일모델 판매 1위에 올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RX730’이 지난해 농협 융자 기준으로 401대가 판매되는 등 206억원의 융자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것. 실제 지난해 농협 융자 실적 기준으로 판매 대수 400대 이상,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모델은 ‘RX730’이 유일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동공업 RX트랙터 시리즈는 △ RX590(59마력) △RX630(64마력) △ RX680(69마력) △RX730(74마력) 등 으로 구성된 50~70마력의 중형급 트랙터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에서만 연평균 1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국내 누적판매 1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형 모델인 ‘RS650C (67마력)’를 선보이면서 라인업을 확장해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동공업 측은 RX트랙터가 출시 이후에도 기능과 사양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품질과 성능을 개선해 제품의 경쟁력을 유지한 점이 수도작 및 밭작물 농가에게 꾸준한 사랑 받아 지난해 좋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종구 국내영업본부장은 “RX시리즈는 1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을 정도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품질과 성능이 검증이 된 트랙터”라며 “지속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나가 국내 농기계 시장 1위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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