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가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8일 녹색한우프라자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정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종화 전 전남도청농림축산식품국장, 전남도축산정책과장(현 박도환, 전 배윤환), 김경태 농협사료전남지사장, 장희성 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영균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 김원일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신승욱 전남농협축산기획부 전략단장, 장춘환 녹색한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만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19 등으로 축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장으로 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대의원에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 박계수 여수축협 조합장, 박왕규 곡성축협 조합장,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 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추진, 축산물이력제 관리, 가축분뇨퇴비부숙도  의무화 완화 조치, 코로나19로 인한 가축시장 폐쇄에 따른 개장 협의, 전남 도내 가축시장 열화상 카메라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전남 축산정책에 공이 많은 전종화 전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배윤환 전 축산정책 과장에 대한 협의회 일동의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인터뷰] 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회원조합 경영 안정”
“‘퇴비 부숙도 의무화’ 대응 현실적 지원 노력”
“전남축협의 소통·단합을 통한 축협 위상 강화”

 

지난 18일 열린 전남축협운영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새로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차장곤 회장(장성축협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축산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축협운영협의회 회원 조합장 및 각 조합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협의회에서도 앞장서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장곤 협의회장은 “축산을 하는 입장에서 축산농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축산물의 가격안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원 조합장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서 축산물 가격 하락 시 축협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가 됐지만, 1년이란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축산농가들이 퇴비부숙도 의무 검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조합에서는 집중적인 지도·지원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서도 축산농가의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 보완책들을 강구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요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장곤 협의회장은 “모든 축산인들이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남축협 모두가 소통하고 단합된 모습을 만들어 대내외적으로 전남축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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