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사업 추진방향<1>
농협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사업 추진방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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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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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원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농협중앙회는 조합원들에 대한 지도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무항생제축산물 생산농가 육성을 준비해 왔다. 친환경농업육성법이 개정되기 수개월 전인 06년 4월 1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전문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축산컨설팅부 내에 친환경축산물인증업무를 전담하는 인증지원팀을 신설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농협중앙회의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은 법에서 정한 그대로 엄격한 인증절차를 거쳐 인증함은 물론 인증한 농가에 대해서는 끝까지 철저하고 엄격한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의식 제고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성실하게 쌓자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무항생제축산물인증과 관련 농협중앙회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역시 엄격한 인증과 철저한 사후관리이다. 부실한 인증과 사후관리로 우리 축산물의 3익(SFC즉, 신선(Fresh, 鮮), 안전(Safety, 安), 청결(Crean, 益)을 해치거나 농협의 공신력이 훼손되는 것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의지이다.
현재 농협중앙회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은 조합 또는 브랜드단위 중심으로 추진한다. 하지만 심사나 사후관리는 당연히 농가단위로 세밀하게 이루어진다. 인증서 발급대상을 개별 농가단위가 아닌 조합이나 브랜드단위로 추진한다는 것인데, 이는 인증사업의 효율성 측면뿐 아니라 사후관리 책임제도 정착에도 효과적이다. 엄격한 인증심사보다 더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철저한 사후관리이다. 중앙회의 주도적 역할과 인증 받은 조합이나 브랜드 주체들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인증농가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조합이나 브랜드주체들과의 유기적 연계시스템은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가져오는 것 외에도 기존의 출하 및 유통, 가공, 판매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잇점도 있다.
현재 전국 146개 회원축협에는 ‘인증축산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한 축산전문 컨설턴트가 250여나 명이 있다. 농협의 인증컨설턴트제도는 중앙회가 ‘전문축산전문컨설턴트’를 육성하기위해 2002년도부터 실시한 제도로서, 축산을 전공한 직원들 중 특수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한 정예의 요원들만 선발한다.
농협은 이들 인증컨설턴트를 인증 또는 사후관리 전문요원으로 육성하여 농가별 전담배치,집중관리하여 ‘농협인증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
농가현장점검 시 중점 점검사항은 사육시설, 입식·번식단계, 사육단계, 농장의 기록관리 사항, 도축·출하·보관단계, 운송단계, 도축·가공·포장의 기록관리, 사료 등이며 객관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위해 인증컨설턴트들이 조합 간 또는 브랜드 간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에는 30개가 넘는 인증기관이 있다. 하지만 농협이 아니고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사업에 이처럼 대규모의 인력과 예산을 동원할 수 있는 인증기관은 없을 것이라 자부한다.
무항생제축산물인증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농협이 갖는 또 하나의 강점은 인증대상농가들로부터 채취하는 각종 시료(분뇨, 축산물, 음용수, 사료 등)분석을 전담하는 기구인 중앙분석센타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농협중앙분석센타는 경기도 안성에 소재하며 우수한 연구원과 최신장비를 갖추고 다른 공인분석기관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증사업을 도와주고 있다.
이상과 같이 농협은 무항생제축산물인증제도를 협동조합 조직시스템에 접목시켜서 이 제도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높이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축산이 수입축산물에 결코 밀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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