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약품·수정료 지원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사진)이 한우번식기반 육성사업을 지난 8월 이사회 결의를 받아 추진해 대상자 등을 신청 받고 지난 4일부터 해당 농가에 입식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가 소 입식비를 축협에서 대출받고 조합은 사양 컨설팅을 실시해 우량 송아지 생산을 통한 조합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서 중소규모 번식농가 소득 향상 및 번식우 사육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지원기준은 조합원 중 한우사육 축사가 있고 번식우 10마리 이상 사육하며 번식우 사육 경험이 있는 조합원이 1순위이다. 2순위는 번식우 30마리 이상 50마리 이하 조합원에 한한다.
사업규모는 암송아지 250마리이며 참여농가는 50농가로 농가당 5마리이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1750만원으로 마리당 350만 원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2년 까지 3년으로 첫 출생 송아지의 경매 시기까지이다.
입식방법은 남원축협 가축시장에서 혈통등록우 이상 한우 암송아지이며 생후 7개월령이다. 의무 출하량은 출생 송아지 2마리 이상 경매로 가축시장에 출하해야 된다.
축협에서는 입식 후 종합컨설팅을 실시하며 면역증강제, 생균제, 농가 수정료 등을 지원하고 임신 후 임신진단은 채혈을 통해 임신감정을 실시해 준다.
강병무 조합장은 이 사업에 대해 “철저한 사양관리 지도 및 컨설팅을 통해 조합원의 한우사육 의지를 고취해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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