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기술보유 기업 「(주)메디안디노스틱」


특허 등록 30개출원 8개
설립 20년 세계 기업 반열
ASF구제역AI돼지열병에
반려동물까지도 자체 진단

악성 질병 국내 유입 대비
일찍이 유전자키트를 개발
‘풀 패키지’ 제품군 완성을
중장기 목표로 개발 추진

 

 

(주)메디안디노스틱은 신·변종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질병의 조기 진단법 개발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합한 진단 시스템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01년 동물진단용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메디안디노스틱은 ‘돼지열병 바이러스 항체검사 엘라이자(ELISA)를 시초로 지금까지 수십여 종의 동물용 체외진단 의약품의 품목 허가를 취득하고, 동물진단 기술의 사업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순수한 국내 기술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 단클론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면역진단 시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산업화 하고 있다. 1999년 제노바이오텍이라는 회사로 처음 설립된 메디안디노스틱은 2001년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고 당해 국내 최초 동물용 체외진단 의약품인 돼지열병 항체검사 ELISA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2003년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ISO 9001 인증에 이어 2005년에 수출유망중소기업(중소기업청)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중소기업청, 2008년), 기술형 벤처기업 인증(기술보증기금, 2008년)을 받았다.

2006년엔 세계에서 3번째로 구제역바이러스 NSP 항체검사 ELISA를 개발하고 품목허가를 획득함과 동시에 세계 최초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칩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2011년 (주)보레다바이오텍을 인수합병하며 법인명을 메디안디노스틱으로 변경했다. 2013년엔 중국 유한공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2015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코넥스(KONEX) 상장 회사인 메디안디노스틱은 특허 등록 30개, 특허 출원 8개를 보유하고 있는 동물용진단키트 전문기업으로 관련 산업계에서 유망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진단키트 보유

메디안디노스틱은 산업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수십여 종의 진단기술 및 제품을 순수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ASF바이러스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 △구제역 항원진단 래피드키트 △구제역 O형 항체진단키트 △AI 항원진단 래피드키트 △돼지열병 항체 진단키트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중 ASF바이러스 실시간 유전자키트는 최근 ASF 유입 우려에 따라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경우 3년 전 개발에 착수했는데,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해당 질병이 지금처럼 이슈화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메디안디노스틱은 언젠가 국내에 유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국내 유입 시 구제역의 경우와 같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이에 대비하고 더욱 신속한 진단을 통해 피해 감소에 기여하고자 ASF바이러스 실시간 유전자키트를 개발하게 됐다.
‘ASF바이러스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는 ASF에 대한 정밀 진단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다양한 PCR 기구 및 다양한 검사 재료(혈액, 조직, 분변, 축산 가공물, 잔반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검출한계는 1copy/㎕, 민감도와 특이도는 100%, 교차반응성(ASF 외 18종의 세균 및 바이러스 대상)은 0%다.
‘구제역 항원진단 래피드키트’는 구제역 바이러스 3종 혈청형(O, A, Asia1)에 대한 신속 감별 진단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감염동물의 수포, 조직 등 다양한 검사재료에 활용이 가능하다. 15분 이내에 확인이 가능한 농장 진단용 간이 래피드 키트인 구제역 항원진단 래피드키트의 민감도는 O형의 경우 88%, A형 100%, Asia1형은 100%에 이른다. 특이도는 축종별로 소의 경우 100%, 돼지는 99.5%를 나타냈다. PRRS 등 주요 양돈질병 6개 이종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반응성은 모두 음성을 보였다.
‘AI 항원진단 래피드키트’는 검체 적용 후 15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혁신적 나노입자 적용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해 가격도 합리적이다. 민감도는 10⁴EID50/㎖ 이상일 때 100%(PCR 대비), 특이도는 99.5%(종란 접종 대비)를 나타냈다.
한편 메디안디노스틱은 국내 재난형 질병에 대한 ‘풀 패키지’ 제품군 완성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현재 시판 중인 제품들 이외에 ASF 항원 래피드키트와 항체 진단키트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구제역 A형 항체진단키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오진식 대표이사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케’

 

기상 이변이 생태계 변화
세계화, 전염병 조기 확산
신속 대응해야 산업 안정
정밀합리적 가격에 제공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답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 같은 경영이념을 밝힌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이사는 “21세기 들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병원체의 환경 적응과 변이, 교통 수단의 발달로 전염병의 조기 확산, 야생동물과의 접촉 증가 등으로 새로운 신·변종의 인수공통전염병들이 증가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원 헬스(One Health), 즉 사람, 동물, 환경이 모두 건강해야 한다는 ‘하나의 건강’을 위해서 메디안디노스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이어 “메디안디노스틱은 Healthy People(건강한 사람), Healthy Animal(건강한 동물), Healthy Environment(건강한 환경)를 표방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구제역,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질병 뿐만 아니라 브루셀라, 일본뇌염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 등 다양한 산업동물의 질병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확진 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의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감염성질환 및 대사성질환 진단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오 대표는 특히 “메디안디노스틱은 2001년 동물진단용 의약품 제조업을 허가받은 국내 최초 기업으로서, 국제기술표준(국제표준화기구 ISO 9001:2015)에 의거한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면서 “세계최고 품질의 진단키트를 공급하기 위해 신속(Speedy)하고, 효과적(Measurable)이고, 정밀(Accurate)하며, 합리적인 가격(Reasonable)의 진단키트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 경영 목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 대표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국가 재난형 질병 진단 특화기업으로 성장, 인류 및 동물 건강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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