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축협 양양가축시장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달 24일 김진하 양양군수,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고영배 농협양양군지부장,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김천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가축시장 한우전자경매 현대화시설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종구 속초양양축협 전무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가축시장 한우전자경매 현대화시설은 2018년 8월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9년 1월 양양군에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신청해 대상자 선정 및 사업비가 확정됐으며 2019년 7월에 완공해 시운전기간을 거쳐 8월 24일 완공식을 갖게 됐다.  
양양가축시장은 부지 1만여㎡에 건물 760㎡의 1개동으로, 경매장 및 휴게실과 사무실을 개보수했다.
총사업비는 2억6000만원으로 군비보조 1억500만원, 농협중앙회 67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우 전자경매시스템은 일일 100여 마리의 한우를 경매할 수 있다.
이날 이양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1988년에 개장한 가축시장은 계류장 및 휴게시설이 낙후되어 있었고, 한우거래방식이 수작업을 통한 입찰로 업무의 효율성이 매우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다”며 “이번에 시설을 개보수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신속 정확하게 경매진행을 할 수 있는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조합원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직거래를 통한 거래의 투명성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한우생산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추진사항으로 “축산기자재, 조사료 창고 등 축산종합유통센터를 추진해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한우 생산성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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