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로 소비자 관리 확대이다. 양돈용 배합사료내 항생물질 사용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2018년 한해동안 미국내 보건당국, 소비자, 항생물질 생산업체, 의회 등에서 활발하게 논의를 하였으며 성장촉진용 항생물질 규제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사용하는 항생물질에 대해선 반드시 수의사의 지도하에 사용토록 하였으며 개발도상국도 예외가 아니다.
다섯째로 동물복지 문제이다. EU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또는 식품업체에서 동물복지를 충족한 축산물 취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섯째로 윌마트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새로운 인티그레이션업체로 등장하고 있다. 다음은 윌마트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깨끗한 라벨과 이력추적, 투명성이 고객들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일관된 품질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만 했다”며 새로운 공급망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전례 없는 고품질의 제품과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rime Pursuits는 월마트가 만든 더 큰 패러다임은 기존의 소고기 산업에 없던 일이며, 이 대담한 비전을 통하여 월마트는 고객들의 삶에서 가장 즐겁고 기억에 남는 순간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c6 Cattle Feeders는 기념비적인 일을 월마트가 해냈다며, 향후 육류 공급망 전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일곱째로 대체육류의 시장진입이다. 다음 내용은 영국인들의 육류에 대한 인식조사를 요약한 내용이다. 응답자의 56%는 식단에서 육류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응답하였으며 비채식주의자라 하더라도 28%는  육류섭취가 건강에 부정적이며 Diet를 위해 육류 소비를 감소하겠다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육류 소비 감소 위해 죄악세(Sin tax)를 검토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파리 기후 변화 협약 실행 방안의 하나로 독일, 덴마크, 스웨덴 의회에서 육류세를 논의하고 있으며 육류 대용 식품(식물성 고기, 배양육, 육류 대용 단백질) 소비를 증가하겠다고 응답하였다.
  - 식물성 고기 : 밀의 gluten 이용 또는 fungus 이용 제품
  - 배양육 : 실험실에서 동물의 줄기세포로 만든 시험관 고기
이어서 국내한돈산업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년간 출하두수1740만두, 돈육 소비 136만톤( 국내산 92만톤, 수입 44만톤), 자급율67%, 1인당 소비량 25-26kg, MSY 18두, 1등급 65% 생산비 COST 3650원, 양돈생산액 7조4000억원 사육두수 1119만9000두, 사육호수 6176호, 호당 평균 사육두수 1813두로 요약할 수 있다.
이렇게 양적인 성장을 이룬 우리 한돈산업의 문제점은 전세계 양돈업의 문제점 보다 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양적인 성장을 토대로 질적인 성장, 그리고 한돈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준비에 대한 문제점이 전 세계 양돈산업의 문제점보다 추가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