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발전 방안 논의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는 최근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지역 축협의 발전방안 및 임직원간 유대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 회의실에서 지난 14일 관내 20개 회원축협(품목포함) 상임이사 및 전무가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해 온 백선길 상임이사(대전충남우유농협)가 오는 7월 9일부로 퇴임함에 따라 회칙에 의거 부회장인 보령축협 김선태 전무가 승계하는 동시에 오는 9월 개최되는 협의회에서 부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새로 선임됐거나 보임된 회원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서산축협 상임이사에 최기용 상임이사가 선임됐으며 당진축협 상임이사에는 정영환 상임이사가, 청양축협은 조재경 전무 후임으로 이성재 전무가 새로운 회원이 됐으며 세종공주축협 김 선 상임이사와 대전축협 차순양 상임이사는 재임되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협의회는 백선길 회장이 출장 등으로 참석치 못함에 따라 김선태 부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협의회는 지난 해 축협 간부직원들에 대한 친선 및 정보공유를 도모키 위해 개최됐던 ‘물렁말랑 만남의 날’ 행사를 연례행사로 추진하는 것 등에 대한 안건이 부의됐으나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사실상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충남농협이 주관한 대전충남축협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충남농협 축산사업단 이재호 단장으로부터 최근 축산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관리 강화방안을 비롯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업추진, 축산기자재 공동구매사업 추진, 계통사료 전이용, 축산물 공동판매사업, 하절기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관리등에 대한 적극 추진 및 관리를 강화해줄 것 등이 당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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