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아토젠 ‘O+A형’
농협·지자체 통해 공급

 

(주)케어사이드의 ‘바이오아토젠 FMD백신(O+A형)’이 구제역 상시백신주에 선정됐다.
케어사이드는 아르헨티나 Biogenesis Bago사의 ‘아토젠올레오 FMD백신(O형 단가백신)’을 2016년 이후 공급했으며, 2018년 11월16일 ‘바이오아토젠FMD백신(O+A형 다가백신’)에 대한 국내허가를 완료했다. 이후 상시 백신주 선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농협과 지자체를 통해서 공급될 예정이다.
2018년 A형 발생에 따라 정부의 상시백신 기준이 O+A형 다가 백신으로 변경, 이에 ‘바이오아토젠FMD백신’의 상시 백신주 선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한 것.
‘바이오아토젠FMD백신’은 6PD50이상의 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의 3종의 항원을 함유하고 있으며, 소와 돼지에서 1두 당 2㎖의 백신을 근육으로 접종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돼지에서 8주령에 2㎖ 백신을 1차 접종, 3-4주 후 2차 접종을 하고, 재 접종은 6개월 마다 하도록 하고, 소는 4개월령에 2㎖의 백신을 1차 접종, 3-4주 후 2차 접종, 6개월 마다 재 접종하도록 하며, 양과 염소는 4개월령에 1㎖의 백신을 1차 접종, 3-4주 후 2차 접종 6개월 마다 재접종하도록 한다.
‘바이오아토젠FMD백신’은 임상시험결과 국내 분리주에 대한 중화항체(VNT)형성과 유지, LPB ELISA 및 SP ELISA 검사를 통해 항체형성능과 높은 양성율, 공격접종시험에서 높은 방어능이 확인됐다.
또한 백신접종 후 NSP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것은 논문(Vaccine 23 (2004) 69–77)을 통해서 이미 보고된 바 있다. 자체시험결과 이상육 발생율도 현저히 낮아 양돈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아르헨티나 SENASA로부터 Bioaftogen FMD백신에 대해 2018년 김포에서 발생한 분리주를 대상으로 공격접종시험 결과 9PD50의 높은 방어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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