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관서 최대 52주 교육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농축수산업 분야 직무능력 계발을 위해 ‘한·뉴 농축수산업 훈련비자 연수생’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계기로 2016년도에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 4회 차를 맞았다. 그 동안 총 132명의 학생들이 뉴질랜드 현지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예산과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축수산 훈련비자(Primary Sector Trainees’Work Visa, PSTV)는 뉴질랜드 정부가 한국 등 일부 국가에만 발급하는 비자다. 뉴질랜드 최고의 농수산 교육기관에서 직무교육을 받고 현지 사업장에서는 최저시급 이상을 보장받는다. 뉴질랜드 현지에 최대 52주까지 머물 수 있는 비자이다.

연수생들은 세계 최고의 농축수산 강국 중 하나인 뉴질랜드에서 어학, 농축수산업 전문기술을 익히고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향후 동일 분야 진출을 위한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총 38명(농축산 30명, 수산 8명)의 연수생을 선발한다. 원예·과수·축산 등 세부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연수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희망 분야에 따라 직무교육과 연수를 받게 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농축수산계열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과 세계적 수준의 농업기술을 연마하고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에 대한 소중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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