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선제적 대응 경험 바탕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최근 다가오는 하절기에 대비 폭염피해 예방 물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한편 양축현장의 사양관리 업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다가온 올 여름에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가축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양축현장 위주의 내실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 협동조합의 역할 제고를 통한 조합원의 양축의지를 높여주기 위한 것.
조합은 이를 위해 직원들을 지역별로 전담반을 편성,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폭염피해에 대비한 예방물품 등을 전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환경 및 사양관리 등을 지도하여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게 조합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번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지원사업은 작년의 폭염피해 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양축현장 지키기의 일환으로 천해수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의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조합의 지도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한·육우, 젖소, 사슴·염소농가는 △식용천일염 1128포(포대당 20㎏)△미네랄블럭 2015개 △슈퍼카우 2145㎏을 농가에 공급해주고 있는데 대가축 탈수현상 예방 및 비타민 공급으로 고온성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육계 및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비타씨골드 864㎏을 지원해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와 탈수방지에 효과를 주어 양계농가 사양관리에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해수 조합장은 “일찍 시작된 폭염에 축산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선제가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재난극복에 최선의 길”이라고 밝히며 “농가에서도 폭염에 대비한 외부환경 및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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