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동부농장’ 준공
4번째…세계적 수준 갖춰
스마트팩토리시스템 구축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안성·정읍·제주에 이어 네 번째 사료공장인 ‘동부공장’을 준공했다.
팜스코는 지난 15일 공장이 위치한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농가, 협력사, 축산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팜스코 사내 풍물 동아리 ‘팜소리’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팜스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 세레모니, 공장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축산관계자 및 지역 내 사양가 대표 등 내빈들이 축사를 통해 고품질 사료 공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축하 말을 전했다.
팜스코는 1973년 사료사업을 시작으로 46년 동안 사업을 이어 오고 있는 축산전문기업이다. 안성과 정읍, 제주에서 세 개의 사료공장을 가동하며 최근 10년간 300%가 넘는 성장을 이룩했다. 지난해에는 130만톤의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 팜스코는 이번 동부공장 준공으로 전국 4개 공장 운영을 통한 연간 200만톤 판매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제 4공장 체제를 준비하게 됐고, 이번에 경북 칠곡군 8300평 상당의 부지에 전 차량 원-웨이(One-way) 시스템을 가진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Smart Factory System)을 구축해 고객 지향적 공장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장운영 방향을 고려해서 단순함, 속도감, 안전우선, 친환경 네가지에 초점을 맞춰 시공을 했다고 강조했다.
동부공장은 월 3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도로 접근성이 용이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확보했다. 최단거리 및 최소시간으로 제품 수송이 가능하다. 팜스코는 “경북 축산농가에 팜스코의 신선한 제품이 빠르게 제공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들이 함께 해 주심으로 제 4공장을 건설해서 보다 품질 좋고 더욱 신선한 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우리 손으로 생산한 국산 단백질 식품을 드시도록 저희 팜스코도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동부공장은 축산농가에게는 생산성 개선을 통해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축산식품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행복한 식탁을 제공해 축산식품산업 관계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그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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