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슴협회가 우수사슴 선발대회에 참가할 사슴을 모집한다.
한국사슴협회는 6월 말까지 ‘2019년 제27회 우수사슴 선발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슴협회 회원인 동시에 양토양록농협 조합원인자의 4세 이상 엘크 및 꽃사슴이다.
엘크는 14kg 이상의 경우 각관분지 7.5cm 이내(4지 분봉), 16kg 이상의 경우 각관분지 10cm 이내(4지 분봉)가 기준이며, 꽃사슴은 1.5kg 이상 각관분지 5cm 이내가 기준이다.
특별출연 부문의 경우 엘크, 레드디어, 꽃사슴 품종 모두 사슴의 나이와 녹용생산량, 각관분지와 무관하게 참가할 수 있다.
출품비는 무료다.
심사는 절각시 협회직원 및 지회장 등 관련인사가 해당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시상식은 오는 7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종합평점 2위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부문별(녹용중량·각관분지·녹용외관·상대비율) 최우수상(사슴협회장) △우수상 등을 시상하며, 대상과 2위 최우수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여농가에게는 우수사슴 인증 아크릴현판을 발급하되, 수매를 원할 경우 1냥 당 100원의 자조금을 거출한다는 방침이다.
정환대 사슴협회장은 “국내산 녹용의 품질향상과 국내 사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