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제 개편 대응 신제품 출시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최근 오는 12월부터 ‘소 도체 등급 판정의 기준’이 일부 보완 시행됨에 따라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배합사료 및 TMF 사료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새로 개발된 배합사료는 사육기간 단축과 고급육 수요 증가에 맞춰 그동안 시판된 비육우 제품을 통합했다는 게 조합관계자의 설명이다
비육 신제품 ‘홍성한우 시리즈’는 △육성(육성비육 7개월~12개월) △전기(큰소비육전기 13개월~22개월) △후기(큰소비육후기 23개월~28개월출하).
사육기간 단축에 따른 단백질 등의 균형 설계와 비섬유성 탄수화물(NFC)의 적용 및 소장흡수 단백질(DVE)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이들 3단계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영양소 함량도 높였다는 공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 제품에는 코팅 면실을 비롯 면실피펠릿 및 보리펠릿 등이 혼합됐다.
이와 함께 4품목에서 3품목으로 줄어든 ‘홍성한우TMF사료도 축산물판정기준 변경에 맞춰 C등급 감소와 사육기간 단축에 따른 수익성 증가를 도모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탄수화물과 바이패스 단백질 함량증가에 따른 육질등급을 향상하고 등심단면적 증대 및 등지방 두께 감소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 △TMF 1호(생후 7개월~12개월) △TMF 2호(생후 13개월~22개월) △TMF 3호(생후 23개월~출하) 등이다.
한편 홍성축협은 이들 신제품 및 도체등급기준 보완에 따른 자세한 설명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9일 한우사육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성한우 배합사료 및 TMF생산성 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홍성 리첸시아에서 가진 교육에는 한우조합원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신제품 개발에 따른 사료 설명은 홍성축협 기술고문인 박웅렬 박사가, 소 도체등급 기준보완에 관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박준규 팀장이 나와 상세히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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