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달 24일 정부 기관, 협회 회장단 및 이·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소재의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기관인 ㈜노터스에서 현장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곽형근 회장과 윤효인 신임 자문위원장의 인사 및 신임자문위원 소개에 이어 협회 사업 및 동물약품산업 현황 보고, ㈜노터스 소개와 시설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업무보고에 앞서 곽형근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을 소개하며 앞으로 자문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부탁했다.
협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김재홍 위원(서울대 수의대 교수)은 남미 수출 시장 진출에 대한 협회 및 정부의 역할에 대해 질문 했다.
이에 곽형근 회장은 “2014년에 칠레와 페루에서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브라질에 다녀올 예정”이라면서 “남미는 시장이 크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이 이미 선점하고는 있지만 정부와 힘을 합쳐 틈새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섭 위원(피피에스㈜ 회장)은 ‘동물약품산업 중장기발전대책’을 협회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형근 회장은 “2012년에 처음 종합대책을 수립 한 후 현재 정부와 합동으로 3차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