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9일 풍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Start-up 행사를 갖고 농협이 풍년농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사천시 우천바리안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와 동시에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하명곤 본부장과 진삼성 사천축협장을 비롯한 농협경남지역본부 임직원과 경남도 농정국, 사천시, 농어촌공사경남지역본부, 한농연·한여농경남도연합회, 경남새농민회, 고향·농가주부모임경남도연합회, 경상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해 금년 한해 풍년농사를 결의한 후 고구마 멀칭비닐 작업, 마을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꽃밭 조성 등 깨끗한 농촌환경 가꾸기 활동을 함께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경영비 절감과 일손부족 완화를 위해 신형 농기계(봉고, 지게차 등 경남 전체 138대 44억원 상당)전달식, 농기계 무상수리, 농업인 이미용 봉사와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물패 공연,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행사도 같이 개최됐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농촌인력중개사업 5만명,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 1만명, 임직원자원봉사 5만 시간(9600명×5시간), 취약농가인력지원 2만명, 대학생 등 자원봉사 2만명 등 영농인력을 대대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오늘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이 시발점이 되어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이날 농협이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추진 중인 명예이장에 조승규 사천소방서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