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은 지난 12일 창립50주년 기념 제2 유가공공장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를 임실치즈농협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치즈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역사와 발자취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제2유가공공장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임실군 군수, 이용호 국회의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창범 낙농진흥회장,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과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임실치즈농협의 새로운 100년을 축하해 주었다.
설동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를 위한 확고한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그 동안 임실치즈농협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노력하고 헌신하신 지정환 신부님을 비롯한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제2유가공공장 준공을 발판삼아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 나가는데 온 역량과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축하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조합원이 다함께 즐기며 상호협동 협력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흥겨운 하루가 됐다.
한편 임실치즈농협은 제2유가공공장 준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유가공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생산량 부족으로 공급치 못했던 인기 제품들의 원활한 생산으로 매출증대 및 이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