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가와 고통분담”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은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계란소비촉진 행사를 개최,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농협대전본부(본부장 전용석)를 비롯 농협대전유통(대표이사 이종우),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계란 소비촉진행사는 오전 8시 시청 공무원을 비롯 출근길에 나선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영양소가 함유한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구운 계란을 무료증정하며 ‘완전식품’인 계란을 많이 소비, 양축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가격조사 결과(2월19일 기준)에 따르면 특란 10개에 674원까지 하락해 계란 생산비(2018년 추정 900~1000원)보다 25~32%정도 떨어져 산란계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창수 조합장은 “계란을 비롯한 축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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