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 롯데마트와 합작

 

설 명절을 맞아 농협 축산경제는 롯데마트와 합작해「호반칡소」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칡소는 몸에 칡넝쿨 같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특히 충북에서 생산한 칡소는 마치 호랑이 같은 외모를 지녀 ‘호반 칡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김경수 유통부장은 “우리 고유의 한우인 칡소 사육농가가 점점 줄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자 「농가-농·축협-농협경제지주-유통업체」라는 상생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이번 사업은 농협에서 롯데마트에 상시 원료육을 공급하며, 농협과 롯데마트는  이번 설 명절에 호반칡소 선물세트를 공동 기획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칡소는 일반한우에 비해 마블링 함량은 적지만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을 내는 올레인산 함량이 많아 감칠맛이 더욱 진하다”며 “올 설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 전했다.
농협 경제지주와 롯데마트는 서초점, 잠실점, 송파점, 광교점에 호반칡소를 상시 판매할 예정이며, 호반칡소 선물세트(2종)는 전 점포(120개소)에서 사전예약 판매한다.
호반 칡소는 국내 전체 한우 290만 마리 중 3900여 마리 밖에 없는 0.1% 프리미엄 한우로, 호랑이털 무늬를 닮아 ‘호반우(虎班牛)’라고 하는 토종한우다.
이번에 출시되는 선물세트는, 1호 (칡소등심 0.5kg 2입/채끝, 부채살 각 0.4kg/냉장) : 34만8000원이고, 2호 (칡소등심 0.5kg 2입/국거리, 불고기 각 0.5kg/냉장) : 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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