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편익 고려 병 크기 확대

 

㈜동방(대표이사 이지훈)이 현장의 의견을 반영,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러시아산 구제역 백신인 ‘아리아백 플러스주(O+A 2가형)’의 병 크기를 확대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급됐던 백신의 병은 크기가 작고 여유 공간이 별로 없어서 현장에서는 스트레스 완화제를 섞기 어렵다거나 연속주사기로 사용 후 제거 시 잡기 힘들다는 등 사용할 때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과 함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동방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제조기관인 러시아의 FGBI ARRIAH(아리아)와 협의해 병의 크기가 커진 백신으로 11월 말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것.
동방의 관계자는 “병이 커지면서 크기 및 여유 공간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됨과 동시에 이전에는 병 안쪽에 공기가 적어 음압이 많이 걸려 주사기로 빼내거나 주사할 때 다소 힘이 들었던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가 있어서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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