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 숙원사업 해소

 

수원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선로 49번길 14-12(축산물유통센터 부지)에서 신축 하나로마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및 대의원, 남창현 농협경기지역본부장,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부장, 이석희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 지사장, 이관용 농협 수원시지부장, 이득희 농협네트웍스 본부장외 인근 농축협의 조합장 및 상임이사,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축협 신규 하나로마트는 조합의 숙원사업인 소매유통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편익 제공을 위해 지난해 7월 추진사업단이 구성돼 올해 6월 수원시청의 건축허가를 승인 후 이날 첫 삽을 떴다.
2020년 2월 준공이 계획된 하나로마트는 부지 6047㎡(1829평)에 건물 총 면적 1만3633㎡(4124평)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된다.
지하에는 주차장(150대)이 들어서며 지상에는 하나로마트, 은행, 병원, 한우프라자, 각종 문화 공간, 회의실, 주차장(50대) 등 주민과 고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로 구성된다.
장주익 조합장은 기공식에서 “수원축협은 신용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도시형조합으로 성장을 이뤘다”면서 “이제는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인 경세사업에 더욱 비중을 두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신규 하나로마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조합장은 또 “하나로마트는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과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의 소매유통 촉진을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생활 편의시설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창현 본부장은 “수원축협의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가 완공 후 본격 운영되면 지역 사회와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수원축협이 도시형 판매 조합의 선도 모델이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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