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 결의소독 시연

 

농협 축산경제는 구제역·AI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차단방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4일 충남 보령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농협 특별방역활동 결의 및 소독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태환 농협 경제지주 축산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조소행 충남 지역본부장과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 등 대전·충남지역 조합장 15명과 축협 방역요원 등 60여명이 참석, △범 농협 상시방역 조직체계 설명 △차단방역 활동 및 가축질병 선제적 대응 현황 보고 △가축질병 차단방역 및 청정화 다짐 결의문 낭독 △가축운송차량 소독시연 △가축경매장 소독시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축협 방역 요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예찰 및 소독활동 강화, 구제역백신 수급철저, 농협 축산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 및 소독실시 등을 통한 청정축산 구현 의지를 다졌다.
한편 농협은 전국에 걸친 조직과 인력을 활용하여 가축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소독지원을 해 주는 축협공동방제단을 기존 450개반에서 2017년말 90개반을 증편 완료하여 소독지원 대상과 빈도를 대폭 확대해 연간 약 160만회의 소독지원을 하고 있다.
또 전국 103개 동물병원과 축협을 통해 전업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 백신항체가 형성을 통한 구제역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는 2200만 마리분의 구제역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협은 전국적으로 권역별로 22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설치 운영하여 유사시 방역용품 소요 급증에 대비하고 있으며, 6200명의 농협 자체 방역 인력풀을 지정, 방역활동에 지원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고, 조합원 및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방역교육과 홍보활동 또한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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