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충남협의회, 한마음 대회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최근 ‘2018 충남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갖고 구제역 등 악성질병 유입을 차단키 위해 총력 경주를 결의하는 한편 축산물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한돈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한돈인 간 화합과 단합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중심, 이웃과 함께하는 충남 한돈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일 천안 아이비웨딩에서 한돈농가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민흥기 사무국장(홍성지부)의 선창에 따라 “악성질병 차단 및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이끌어 나가자”면서 △악성 질병 유입방지를 위해 예방백신을 100%접종하는 등 농가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양돈장 냄새 저감과 위생적인 농장을 만들기 위한 사양관리에 힘쓰는 한편 △악성질병의 예찰과 조기신고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한돈의 소비촉진과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돼지고기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추석명절에 소외계층에게 나눠주도록 요청했다.
이날 대회에는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 황선봉 예산군수,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하태식 한돈협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천안축협장), 차선수 당진축협장, 윤경구 예산축협장, 최기중 서산축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 축하했다.
최상락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 충남도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대한민국 한돈의 중심, 이웃과 함께하는 충남 한돈인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아가는 한돈, 이웃을 생각하는 한돈, 나눔을 실천하는 한돈인이 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대회취지를 밝힌 뒤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보다 좋은 돼지고기 생산과 주변 민원을 줄이기 위한 사육 환경개선에 꾸준히 노력, 주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한돈산업 발전에 헌신해온 △윤석권 △이강영 농가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명진 △이준재 △인준희씨 등 축산관계자 13명에게 한돈협회 감사패 및 표창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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