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던 조직문화 혁신, 얼마나 바뀌었나
‘현장사례’ 중심으로 구성
모든 직원 공유 실천토록
4개팀 신설…맞춤형 지원

 

농협 축산경제가 조직 내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면서, 현실적으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만큼 농협 조직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6월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워크숍’으로 본격 시작된 조직문화 개선 성과 평가는, 지난 3일 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정종대 축산기획부장은 “1차 워크숍이 자기성찰과 미래를 위한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전진대회는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 부장은 또 “구체적으로 사무소별 우수 실천사례 발표와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이번 전진대회를 설명했다.
한편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이라는 우리의 소명을 다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농협사료의 한 직원은 “공장과 본사의 출퇴근 시간이 동일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밝혔고, 또 다른 직원은 “유연근무제와 휴가 쓰기가 자유로워져 일과 삶이 균형점을 찾게 돼 워라벨이 피부로 와 닿았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보다 효율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컨설팅혁신팀, 축산디지털팀, 한우계열화팀, 승마센터개설팀 등 4개 조직을 신설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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