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 홍보행사 등 개최

 

농협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염소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농협은 지난 16일 말복을 맞아 본관 두레식당에서 염소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비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예로부터 염소고기는 보양식 재료로 널리 사용돼왔다. 지방 함량과 열량이 낮아 소화흡수가 잘 되고, 미네랄 군이 많이 함유돼있어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다.
최근에는 한방재료뿐 아니라 불고기, 수육, 탕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염소가격은 지난 2015년만 해도 kg당 1만3000원에서 거래되던 것이 8월 현재 kg당 5000~6000원대까지 떨어져 염소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정상태 축산지원부장은 “염소고기는 폭염에 지친 심신 피로회복에 최고의 보양음식이다”라면서 “염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려운 염소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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