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여원 투입, 재도약 다짐

 

보성축협(조합장 방복철)은 지난달 31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쾌상길 137번지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 및 축산종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보성축협 가축시장 부지에 준공된 축산종합물류센터는 총 사업비 26억500만원(보조금 지특 및 군비 14억9900만원, 자부담 11억600만원)이 투입돼 부지 6146㎡에 건축연면적 3006㎡의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다.
보성축협은 축산종합물류센터 신축과 함께 가축시장 고객휴게실 증축 및 리모델링, 트럭스케일 설치, 전자경매시스템 보완 등 기존 가축시장의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방복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내 1164개 농가에서 한우 및 젖소 2만200여두를 사육하고 있지만 축산기자재 및 조사료, 톱밥 등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자재구입처가 관내에 없어 타시·군에서 구입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해소코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가축 구입부터 축산 관련 자재 구입까지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물류 및 노동시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조합원 한마음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구희우 농협중앙회 이사(영광축협장), 안명수 농협중앙회 감사위원(광주축협장),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외 관내 축협 조합장, 농민단체장, 보성축협 조합원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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