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국 시장 진출이어
캐나다EU실사단 방한

 

하림이 삼계탕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은 삼계탕 수출을 위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캐나다와 EU시장 진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지난 10일 캐나다 실사단 5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하림 익산·정읍공장 도계장과 육가공공장, 사육농장에 대한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캐나다 실사단은 하림 도계장과 육가공공장에 대해 △HACCP 기준과 공정흐름도 △사용용수 관리 △해충 방제관리 △원료육 및 용기관리 △저온 살균기 및 온도관리 △제품 이력추적 시스템 등에 대해 철저하게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일째 사육농장 방문에 있어선 △농장 설비시스템 △사육관리 프로그램 △사료관리 △항생제 관리 △음용수 관리 등 삼계탕 주원료인 닭고기 생산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심사를 진행했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앞선 지난달 27일에는 삼계탕 EU시장 진출을 위한 EU실사단의 현장실사도 이뤄졌다.
EU실사단도 캐나다 실사단과 마찬가지로 하림의 도계장과 사육농장 등을 방문해 잔류물질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길연 대표이사는 “삼계탕 미국 수출 경험을 토대로 캐나다와 EU시장 진출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림 삼계탕이 한식의 대표음식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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