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조선기)는 지난달 28일 동물위생시험소 회의실에서 가축전염병 조기발견 신고체계 구축 및 주요 가축질병의 효율적인 방역대책의 수립과 추진을 위해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라북도 및 시·군 축산과장, 전라북도 수의사회장, 농협전북지역본부, 가축 축종별 대표, 대학교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주가축질병센터장 등 3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그간 지역예찰협의회에서는 국가 재난형 질병인 구제역, 고병원성AI의 차단방역 대책 추진과 주요 가축질병인 소 결핵병, 소 부루셀라, 돼지 유행성 설사 등의 발생동향 분석을 통한 가축질병 차단 대책을 수립, 활용했다. 또 현장 방역 추진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중앙예찰 협의회에 반영하도록 해 항시 방역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지역예찰협의회에서는 도내 양돈 밀집사육단지의 지속적인 구제역 백신접종 지도강화 및 고병원성 AI의 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가금중계상 및 공급농가 등을 중심으로 상시 예찰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조선기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회의 마무리 인사말에서 “전라북도에서는 하반기에도 AI 및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방역 활동이 소홀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며 “시·군, 방역기관, 축산관련단체, 농가 등 모두가 한마음이 돼 협력을 다해 재차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오늘 협의사항이나 건의사항은 방역활동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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