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점자 요리책도 제공

 

지난 1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제 8기 ‘2018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최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8기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을 마쳤다고 밝혔다.
나누-리 요리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4월 17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한돈 된장구이 △한돈 떡갈비 △한돈 제육덮밥 등 각 회차별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다.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법을 직접 가정에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점자 요리책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유석종 강사가 ‘시각장애인 안내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배우 남보라 씨가 명예 요리강사로 나서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의 요리를 도왔다. 특히 요리교실 마지막 날에는 지난 6회 동안 이뤄진 요리 레시피를 바탕으로 참가자, 봉사자, 한돈자조금 직원들이 함께 한돈 도시락 300개를 제작해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지난 1개월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한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에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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