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1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 및 완주지사와 무허가축사 적법화 조기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축산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업무협약 체결로 축사적법화를 위한 측량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측량의 신속한 처리 및 정보교류를 통해 축산농가의 적법화 조기 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을 주관한 김창수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행절차가 신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적법화로 인한 축산농가의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갈수록 축산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적법화를 통해 축산농가가 당당하게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법화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성수 완주지사장은 “이번 적법화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축산농가가 신속히 기한 내에 적법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지자체, 지역 건축사 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용 중에 있으며 조합에는 적법화 전문상담센터 운영 및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측량비 3억원을 예산에 반영,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