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40여명 참석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최근 양돈농가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분야로 자리 잡고 있는 친환경축산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생산을 도모키 위한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교육을 가졌다.

지난 10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 임창빈 심사원 등이 나와 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 현황을 비롯 적용사례 등 인증절차 등과 관련된 HACCP 평가기준 등을 상세히 해설하는 한편 관련사항을 알아보는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또 이종문 박사로부터 축산농장 HACCP과 차단방역을 주제로 HACCP 개요 및 적용효과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축산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가축분뇨처리에 따른 환경법 강화 등이 축산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우리 축협은 이 같은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축산분뇨처리 시설을 정부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히고 “오늘 교육이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축산물생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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