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청사 이전 완료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운암로 시대’를 활짝 펼쳤다.

최근 서산시 고운로 157(동문동 795번지)에서 서산시 음암면 운암로 141-13으로 본점 청사를 이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종전의 본점 청사에는 신용사업장 등이 그대로 운영된다.

서산축협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조합의 핵심기능인 조합장실을 비롯 지도· 관리· 유통 등 경제부서를 본점 신청사로 옮긴 것.

이에 따라 종전 본점에서 사용했던 전화 041-665-7501~2번을 신청사 대표전화로 활용키로 했으며 △총무과 041-665-8031번 △지도과 041-666-2101번 △구매과(사료창고) 041-666-2102~3번을 사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기획감사과도 이사했다.

최근 준공, 청사 입주관련 행사를 계획했다가 구제역 발생으로 잠정 보류하고 우선 신청사에 입주, 본점업무에 들어간 이곳은 모두 71억여원(자부담 53억5000만원, 나머지 보조)이 투자돼 대지 2만1689㎡(약 6575평)에 건축물 4969㎡(1506평)지하 1층, 지상 2층의 근린생활 시설.

서산축협 축산물종합센터 역할을 하게 된 이 시설에는 1층에 모두 218석(셀프형 130석, 전문점 88석)의 한우프라자(5월말 개점)와 한우·한돈 등 정육판매장 및 ATM기 등도 마련하는 한편 지하층에는 육가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육가공 시설은 축산물을 상품화해서 본·지점 판매장에 공급하게 된다.

2층에는 업무시설로 경제사업 사무실과 축산단체 사무실(2018년도 말 입주) 및 구내식당 휴게실로 활용된다는 것. 신청사 대지에는 2000㎡(약 606평)규모의 사료창고도 마련돼 조합원의 구매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산축협은 신청사 마련을 계기로 인근에 6300㎡(1900여평) 규모의 바베큐장 및 테마공원과 9240㎡(약 2800여평)규모의 녹지시설도 추가 조성, ‘서산한우’를 한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높여나간다는 장기 플랜도 마련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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