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민원 해소 차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최근 가축분뇨에 의한 악취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악취에 의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축산환경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에 나선다. 시는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 가축분뇨악취저감 시스템 사업 등 총 9개 축산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축분뇨악취저감 시스템 9개소 △축산환경개선 830여 농가 △액비저장조 지원 1개소 △액비살포비 지원 △가축분뇨 퇴액비화 처리시설 지원 △가축분뇨 수거비용 지원 △축산냄새저감 유용미생물 지원 △냄새저감 친환경 양돈사 프로젝트 시범 △아름다운 축산환경 만들기 13개소 등이다.

시 축산당국은 우선 주거 밀집지역 및 올해의 관광도시와 연계,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축산농가 등에 집중 지원하고 점차 확대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할 방침이다. 류승용 축산과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축산인이 자연친화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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