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양돈단지인 충남 홍성군이, 홍성군 결성면 원천마을과 성우 돼지농장(홍성 소재) 간 마을 상생사업으로 진행 중인 동물복지 방목돼지의 명품화 사업을 위해 최근 현대백화점의 웰빙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인 ‘명인명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인명촌은 전국 15개 현대백화점에 입점 돼 지역 향토 산업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주로 전통장류, 전통주 등 전국 ‘명인’의 제품을 시장화 하고 있는 웰빙 전통식품 브랜드다.

지난달 28일 가진 이번 협약을 통해 명인명촌은 원천마을 방목돼지의 스토리 개발, 상품 디자인, 홍보 및 판매 등을 담당하고, 원천마을은 명인명촌의 기준에 부합하는 방목돼지를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육하게 되며 홍성군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명인명촌과 함께하는 이번 방목돼지 사업은 ‘명인’이 아니라 지방의 마을단위 사업 ‘명촌’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되는 첫 번째 시도로, 향후 홍성군의 축산업 이미지 제고 및 주민 소득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