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시설환경협회, 한국관 열어

 

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가 베트남 축산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축산기자재를 선보였다.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축산박람회(2018 ILDEX)’에 한국관<사진>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보일공업 △다인엔지니어링 △현대축산 △삼우 △애그리로보텍 △리얼팜 △아이온텍 △웰트리 △다운 △재경전광산업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베트남은 축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정부의 의지가 높아 축산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국가다.

국민소득 증가로 매년 육류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35억달러를 투자해 축산업생산량을 농업생산량의 4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베트남 축산박람회(ILDEX) 역시 매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 박람회에 비해 전시면적만 40%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국도 28개국에서 3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 세계 축산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상담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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