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화 등 축산업 생존 기로
축산인 단합으로 위기 극복”

 

“현재의 축산업은 그 환경이 날로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축산 선진국과의 FTA, 악성가축질병인 AI와 FMD의 발생, 가축분뇨법에 의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 사실상 축산업이 최고의 위기이다. 이럴 때 일수록 축협과 축산인들의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달 12일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공장에서 개최한 2월 중 전북축협 조합장 운영협의회에서 서충근(익산군산축협 조합장)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전 조합장의 만장일치로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장에 추대된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의 소감이다.

송제근 회장은 “협의회 운영은 회원조합의 공동발전 도모, 조합간 원활한 발전을 위한 업무의 정보교류와 조합간 건전한 육성발전 및 친목도모를 위해 각종 법령 및 규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이제 전북축협은 지난해 결산 결과가 말해 주듯이 고르게 발전하고 축산인 조합원에게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견고히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지금까지 축협이 축산인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는 더욱 강력한 바람막이로 축산업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전북축협운영협의회의 목적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축협 구성원인 임직원은 물론 축산인 조합원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3월 1일부터 2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송제근 회장은 2015년 무진장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축산인의 소득증대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장수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 한우자조금 대의원, 법사랑 장수군협의회장, 장수라인온스클럽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