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본격 영업 추진

 
농협중앙회가 우리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농식품 전문회사인 ‘NH식품’을 설립한다.
농협중앙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농산물로 특화된 초우량 농식품 전문회사’를 비전으로 하는 ‘NH식품’설립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추진키로 했다.
‘NH식품’은 현재 조합 개별단위로 생산, 판매중인 농협 가공제품의 마케팅을 통합 전문화하여 판매를 확대한다. 또한 김치와 두부, 고춧가루, 음료 등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가공식품과 웰빙 추세에 부합하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중점 취급하며, 상품성이 있는 ‘아름찬’등 농협 대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케팅 기획, 대량거래처 영업, 신상품 개발, 품질관리 등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일관된 마케팅시스템을 구축해 조기에 종합농식품 전문회사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수립했다.
김경진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식품을 설립 4년차인 2011년에 총매출 1000억원, 경상손익 흑자 실현 등 국내 농식품기업 5위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옥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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