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

우진비앤지(주)(대표 강재구)가 동물용의약품 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102억원 규모로 진행하며 보통주 240만주(상장 주식의 20%)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모집하게 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12월 7일이며, 청약기간은 구주주 청약(초과청약 포함) 2018년 1월 15일~16일, 일반 공모청약 1월 18일~19일에 진행된다. 신주의 확정 발행가액은 1월 10일에 산정될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2월2일이다.

유상증자가 끝나는 대로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주식발행 초과금을 재원으로 해, 유상증자 후 총발행 주식수의 10%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 주주들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0.1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24일이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2월9일,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2월12일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회사가 주력하는 동물의약품 사업의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이를 통한 주주가치의 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회사의 재무건전성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생산시설(화성 동물용 의약품 전용공장)을 보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동물백신 해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동남아 시장 및 미주지역의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현지유통 및 사업수주절차 등과 관련하여 운전자금의 선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우지비앤지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CIS국가, 동남아 및 미주지역 등 해외시장의 동물약품시장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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