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가두캠페인 및 결의대회 개최

 

김병원 회장, 가두캠페인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농업가치 헌법 반영 1천만 명 서명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중앙본부, 전국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및 전 계열사, 농·축협 등에서 대대적인 ‘전국 동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지역 가두캠페인은 서울역, 광화문, 서대문, 충정로 일대 4개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서울역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출근하는 직장인 등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안내장을 배부하고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의 간절한 바람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꼭 반영되어 지속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일에는 농협 조합장 대표단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주부모임, 추진 결의대회

 

(사)고향주부모임과 (사)농가주부모임(회장 강부녀) 임원 50여 명도 8일 중앙회 본관에서 강덕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 공감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김영옥 회장과 농가주부모임 강부녀 회장 및 임원진들은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 공감운동 동참 서명을 하고, 향후 양 단체의 전국 지부에서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옥·강부녀 회장은 “농업은 국민의 생명창고”라며 “양 단체가 협력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육성책무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버스정류장서

 

농협사료도 지난 10일 강동구 영파여고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서명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서명운동은 2018년도에 예정된 헌법 개정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출근길 직장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헌법 반영’안내장을 배포하고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장춘환 대표이사는 "이번 서명운동은 농업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공익 증대를 위한 것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명시할 수 있도록 강동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전사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0일 현재 5만7000여건의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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