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농가 100여명 참석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충주시 그랜드관광호텔에서 한우 사육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고급육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07년 8월부터 11월까지 충주 지역에서 출하된 총 500두 중 우성사료를 급여해 153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41.8%, 1등급 이상 82.4%, 육량은 A, B등급이 85%를 기록 했다. 이는 우성사료를 급여하지 않은 농가의 1+등급 이상 40.9%, 1등급 이상 74.1% 보다, 각각 0.9%, 8.3% 우수한 성적이다.
‘더한우마루’ 고급육 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최천식(충주시 주덕읍)씨는 33두를 28개월령에 출하한 결과 도체중 429kg이 나와 출하체중 뿐만 아니라, 육질등급까지 매우 만족하며 후기섭취량이 줄어들지 않아 후기 증체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이재학(충주시 주덕읍)씨는 16두를 출하해 1+등급 50%, 29개월령 평균 도체중 450kg 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우성사료 이상환 축우과장은 이날 “한우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등급율 향상과 28개월령 출하체중 720kg을 목표로 한 사양관리와 효과적인 고급육 프로그램 접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성사료의 더한우마루 고급육 사료와 프로그램은 한우의 △브랜드 파워강화 △최상의 등급판정 △비육장애방지 △체중의 대형화를 목표로 하며 마블링에 필요한 고급 에너지원인 식물성 천연보호지방을 기용했다.
또 비육중기에는 비타민A 함량은 낮추고, 보호비타민C를 첨가해 지방이 근육 내에 섬세하게 침착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우 한 마리가 출하 때 까지 보리 후레이크 200kg을 섭취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유백색의 고급지방이 축적되고, 유기태 셀레늄과 아연, 유기태 코발트와 크롬, 비타민E를 첨가해 소의 건강유지와 선홍색의 육색을 오랫동안 보존되도록 함으로써 고급육 생산이 용이하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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