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부성농장 MSY 22두 비결 공개

 
(주)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최근 인천광역시 강화도 소재 로얄관광호텔에서 이 지역 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부성농장(대표 조규성)은 모돈 120두 규모로 강화지역 평균규모의 양돈장이다.
이 양돈장의 조규성(36세) 대표는 젊은 나이에 양돈업에 입문했으나 PMWS로 하루에 수 마리씩 폐사하는 어려움도 겪는 등 그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이를 극복하고 최근 3년간 MSY 20두 이상을 달성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은 우성사료와 함께 노력한 결과 MSY 21.6두 달성의 쾌거를 이룩했다.
내년에는 MSY 23두에 도전하겠다는 조 대표는 “전산기록관리의 효과를 당시에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성적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록 관리를 통해 끊임없이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농장이 변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성농장의 특징적인 사양관리는 50~60kg 구간부터는 암수를 분리 사육해 별도의 사료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출하관리 함으로써 증체율 향상 및 사료비 절감, 돈육의 품질향상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 최근 1년간 생산성 현황은 총 사료효율 2.8, 비육돈 사료효율 2.4, 월간 출하지수 1.8, PSY 23.7두, MSY 21.6두, 평균 출하체중 113.4kg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우성사료의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우성사료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사 감소 프로젝트 ‘피그팜 5대 솔루션’ 서비스와 특허 받은 신기술 사료인 ‘이노텍’ 적용 사례를 중점으로 설명했다.
우성사료 관계자는 “모돈의 면역회복과 질병극복을 위한 모돈닥터사료 프로그램과 등지방 측정서비스를 적용한 결과 모돈의 BCS가 현저하게 좋아졌으며, 포유돈의 유질과 유량 문제도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환기 컨설팅과 설비지원 서비스의 경우 분만사와 자돈사의 성적이 크게 좋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며 “특히 이노텍닥터장 갓돈사료는 이유자돈의 설사와 연변을 감소시켜 위축돈 발생을 줄이고, 우성사료 비육돈 사료는 사료효율이 0.2 이상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한정희 기자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