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협간 갈등 소지 없애야”

 

2017 제2차 부울경(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가 지난 13일 경남 고성축협에서 개최됐다.

최창열 간사조합장(거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는 윤욱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박신용 한우지예 대표이사 등 관계인사와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가축위생, 축산물판매장 안전관리 워크숍’을 겸해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축산사업부문 당면업무보고를 받은 후 중앙회 대의원의 임기가 만료된 하태정 조합장(통영) 후임으로 창원시축협 남상호 조합장을 선출하고, 거제축협 김수용 조합장을 농민신문사 대의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조합장들은 안산연합사료의 경남 군북지역의 경남사업장 설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는 엄연한 현행규정 위반으로 향후 지역축협 간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만큼 하치장 허락은 있을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안에 따라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합장들은 회원조합 지도규정 제80조에 의거 경남지역본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관외사업소에 해당 하는지의 여부를 재검토하도록 하는 한편 이에 해당한다면 지역본부 차원에서 막아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재종 회장(밀양)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중에도 조합장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상반기 가결산 결과 좋은 실적을 거양했다고 밝히고 남은 하반기에도 더 노력해 손익과 경영에 좋은 결실을 얻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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