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 이해증진 차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9일 한국양봉농협 안성 벌꿀 가공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와 함께 농협 안심벌꿀·벌꿀 등급제 제도 이해도 증진을 위한 현장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축산과 소비자간 친밀도 제고와 벌꿀 가공 시설 공개를 통한 농협안심벌꿀 신뢰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소비자교육중앙회원 40명이 참여했다.

가공시설 현장 체험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벌꿀 등급제 사업의 소개도 진행되었다. 벌꿀 등급제는 정확한 벌꿀 품질정보와 생산이력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국내산 천연벌꿀을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소비자 알권리 확보에 앞장서는 제도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유형에 사양벌꿀이 신설됨에 따라‘사양벌꿀’에 대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사양벌꿀의 경우 천연벌꿀이 갖고 있는 건강보조 효능이 없고 생산비가 저렴한 제품인 만큼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벌꿀 생산·가공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으며, 벌꿀 등급제·사양벌꿀 등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결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농협이 앞으로도 소비자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주기를 당부 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