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조합 화합…도약 계기로”

 

“화합과 단결로 양축가 조합원에게 실익을 돌리는 조합경영과 지역을 리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축협의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 13일, 함양산청축협의 새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종천 조합장(67)은 각오를 이같이 피력하고 밖으로는 산청, 함양지역 조합원의 단결과 화합에 힘써 양지역 전 조합원이 조합을 구심점으로 하나가 돼 조합을 전이용 하는 조합경영에 전념 하면서 내적으로는 부서장 책임경영제와 미래지향적 업무제도 도입 등에 노력해 모름지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함양산청축협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박종천 조합장은 지역 축산업을 지키며 함양산청축협의 감사를 역임해 지역사정과 조합업무에도 밝고, 그동안 한우협회 지부장과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장 등 각종 축산단체를 맡아 이바지한 경험과, 공무원 생활로 쌓은 지역사회 공헌경험을 바탕으로 조합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조합장은, 조합의 섬유질사료공장의 고품질, 저가격화로 조합원에게 덕을 주고 축산헬퍼제 도입으로 선진축산의 기반도 확고히 만들 것을 공약했다.

한편 이번선거는 선거법 위반으로 전임조합장의 자격이 상실됨에 따라 총 조합원 1416명 가운데 88.7%인 12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절대적인 지지로 박종천 조합장을 새 조합장으로 선택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