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형근 동약협회장, 기자간담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동물용의약품산업 인지도 향상 및 인식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지난달 23일 축산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동물약품산업은 축산업의 동반산업으로써 축산업 발전 및 수출 활성화에 따른 국가 무역수지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는 등 그 위상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고 지적하면서 “동물약품산업의 인지도 향상 및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동물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잔류 및 내성문제에 대한 홍보도 포함된다는 부연.

이를 위해 동물약품협회는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약품 산업 현장 홍보 △축산·동물약품 분야 취업 관련 교육 △동물약품 안전사용 홍보 리플렛 제작 △동물약품 산업 홍보 프레젠테이션 제작 △홍보간행물 발간 △영문 홍보 브로셔 제작 △기자 간담회 개최 및 축산 전문지 홍보 강화 등을 확대 또는 신규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동물약품산업이 축산업 및 반려동물 산업의 중요한 산업분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FTA 등 축산 현안 과제 대응을 위한 대외기관 간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도 소홀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동물약품협회는 또한 국산 동물약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 협력 및 수출시장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동물약품 수출협의회 개최, 해외 전시회 한국관 참가 및 개별 참가 지원, 민관 공동 수출시장 현지조사,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사업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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