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출 등급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한우 수출업체들은 등급간 격차가 없는 정육 부위에 한해서는 1+가 아니더라도 1등급 이상이면 수출을 가능케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6일 열린 한우수출분과위원회에서는 수출 한우고기 품질 기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채끝과 같은 일부 부위의 경우 1+등급 이상만으로 수출을 하기에는 물량 확보가 어렵다는 수출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1등급 한우까지 수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수출 등급 확대 등의 논의 사항은 향후 개최되는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