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확산 방지를 위해 천안시에서는 서철모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AI 방역근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근무는 지난해 11월 24일 첫 AI가 발생한 이후 계속되는 공무원들의 AI방역초소 근무를 지원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것이다.

천안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포함해 24시간 휴일근무를 전담하기로 하는 등 AI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천안시 서철모 부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7시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4개소의 거점소독 초소 중 한곳인 서북구 성환초소에서 축산관련 차량들에게 차량소독 및 소독필증 교부와 축산관련 차량 전용 GPS장착, 작동사항 여부를 일일이 점검하는 등 방역 근무에 열중했다.

서 부시장은 “두 달 가까이 공무원들이 AI방역 및 살처분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AI방역에 피로가 극도로 누적되고 있지만 간부공무원들까지 휴일 및 공휴일 근무를 전담하는 등 천안시는 AI종식을 위한 방역근무에 총력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부시장은 거점소독 초소의 근무를 마치고 서북구 관내 11개소에 설치된 고병원성 AI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과 악취발생, 플라스틱 저장조의 변형, 파손 여부 등 AI 매몰지로 인한 제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고병원성 AI 매몰지도 현장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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