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우수참여농가 시상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찬주)은 지난 16일 목포 녹색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제7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당기순이익 4억9600만원(이용고배당 8000만원)의 결산(안)을 승인하고 우수참여농가에 대해 시상했다.

법인설립 7년 차인 녹색한우는 2016년도에 괄목할만한 성장발전을 이뤄냈다. 2016년 농축산부 주관 브랜드 경진대회 및 브랜드 경영체 평가결과 양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녹색한우는 지난해 조직 확대를 위해 영광축협을 회원으로 신규 영입했으며 5월에는 전남에서는 최초로 홍콩으로 한우 수출을 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6.8톤의 녹색한우를 수출했다.

또한 농가에서 출하한 4091두의 한우를 판매했으며, 판매제도를 농협음성공판장 화·수·목요일 평균단가로 농가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하고, 친환경인증한우에 대한 특별장려금 10만원 추가 지급과 근출혈 손실발생 시 피해액의 80%까지 보전하기로 변경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목포무안신안축협과 영암축협의 참여를 시작으로 녹색한우 전용 TMF사료를 출시해 TMF사료 급여농가에 대해서도 장려금지급을 동일시해 다수의 농가에게 장려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정찬주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모아 법인사업 발전에 함께 해주신 회원농가 및 참여조합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2017년 한해도 녹색한우가 청정지역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서 역량강화 및 건전경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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